그레이트 오션 로드(Great Ocean Rd)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멜번에 있는 해안길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멜버른 시티에서 꽤 멀고 교통편이 따로 없어서 보통 투어상품을 이용하거나 렌트를 해서 간다. 나는 내가 다니는 학원의 프로모션 상품을 통해서 1박 2일로 다녀왔다. 


 

12사도 바위(Twelve Apostles)

12사도 바위는 수 만년 동안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바위기둥이라고 한다. 해안의 절벽이 파도에 깎여 육지와 분리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자연이 빚어낸 웅장한 바위와 절벽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비로웠다. 내가 가늠하지도 못할 지난 억겁의 시간들이 절벽 단면을 통해 고스란히 드러났다. 스스로가 한없이 보잘것없고 작아 보이는 순간이었다.

거대한 절벽과 바위
투어하면서 가까워진 친구들과

 

 

 


Gibson Steps

이 곳 해변으로 내려가서 절벽을 좀 더 가까이에서 구경할 수 있다. 

해변으로 통하는 계단
절벽에 피어난 풀들
학원 친구인 Shun과 나
투어온 학생들(가이드님이 찍어줬는데 화질이 안습이다)

 

여기는 근처 산책로였는데, 뻥 뚫린 들판에서 동물들을 사육하는 것 같았다. 

 

 

 


 

로크 아드 협곡(Loch Ard Gorge)

사실 다 근방에 있는 관광지라 계속 보다 보면 크게 새롭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로크 아드 협곡 사이로 바닷물이 흐르고 있었다.

 

밑으로 내려가면 동굴?처럼 보이는 장소가 있었다. 

 

내부로는 들어갈 수 없게 되어 있어 근처에서 사진만 찍었다.

 

여기저기서 사진도 찍고 기념으로 바위에도 올라가 보았다.

 

절벽 단면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뒷모습을 컨셉으로 찍은 나와 Shun

 

 


런던 브리지(London Bridge)

점진적인 침식 과정으로 아치가 생겨 바위 사이로 바닷물이 흐르게 되었다고 한다. 아치 모양이 교량처럼 생겨서 '브리지'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점심식사 & 숙소에서

점심은 피쉬앤칩스를 먹었다. 튀김요리라 그냥저냥먹을만 했다.

 

여행하면서 가까워진 친구들과 보드게임을 했다. 모노폴리는 처음 해봤는데 되게 재밌게 했던 것 같다.

 

잠자리는 크게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침대도 푹신하고 꽤 괜찮았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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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거듭되는 실패를 양분 삼아 한 걸음씩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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